섹스에 대한 나만의 생각

  • 아름다운 개미, 클리토리스

    아름다운 개미, 클리토리스

    그리스 신화에 개미인간 미르미돈이 나옵니다. 그리스어로 개미가 미르메크스여서, 개미인간은 미르미돈이라고 했나 봅니다. 근데 이 개미인간 미르미돈에게 이쁜 딸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하야 클리토리스. 당연히 개미니까 아주 작았지만, 너무도 예뻣으니, 천하의 바람둥이 제우스가 그녀를 그냥 놔뒀을리 없겠지요. 제우스는 개미로 변신해서 그녀와 섹스를 나누었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클리토리스와 말이지요. 이후로 여자와 섹스를 하는데 있어서, 개미처럼 작으면서도 아름답고, 섹스의 핵심이 […]

  • Respect – 섹스로 리스펙하는 분들 3인

    Respect – 섹스로 리스펙하는 분들 3인

    저는 섹스에 있어서는 리스펙하는 인물이 3명있습니다. 인격으로도 아니고, 얼굴로도 아니고, 그냥 섹스 그 자체에 있어서 리스펙하는 분들 말입니다. 그 분중 대표적인 3명의 인물에 대해 말해볼께요. [1. 솔로몬] 먼저 제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은 솔로몬(Solomon) 왕입니다. 이스라엘왕이지요. 예수님 태어나기 거의 천년전 인물로,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이 분이, 공식적 첩이 700명, 그외 여인이 300명 가량 있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

  • 애칭으로 친해지기

    애칭으로 친해지기

    파트너의 애칭이 따로 있나요? 그냥 별명 말고, 나만 부르는 특별 호칭말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나만의 애칭을 만드는 편이랍니다. 그렇게 해야, 둘만의 사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보다는 좀 더 특별해지니까요. 김춘수의 꽃 아시지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

  • 후토크는 필수~

    후토크는 필수~

    관계가 끝난 후, 후토크는 꼭 하나요? 가끔 그런 것 없이, 바로 잔다는 사람도 들어봤고, 아니면 ‘좋았어’ 하는 구태의연한 질문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 후토크를 저절로 꽤 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즐거웠던 이 과정을 또 한번 곱씹을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어떤 동작이 즐거움을 배가 시켰을지, 아니면 어떻게 했으면 더 좋았을지, 솔직담백하게 즉각적으로 피드백 […]

  • 목덜미는 키스를 부르지

    목덜미는 키스를 부르지

    네 맞아요. 파인 곳은 항상 키스를 부릅니다. 특히 목덜미는 왠지 레고 오목한 부분과 볼록한 부분이 맞아 떨어지듯, 제 얼굴이 파고 들어갈 공간으로 여겨진답니다. 당신이 목선은 아름답기 그지없고, 저는 한마리 짐승처럼, 그곳을 킁킁거리며 탐색하게 된답니다. 역시 남자의 원초적 본성은 짐승이 맞는 거 같아요. 저는 그 목선을 따라 놓여진 표피 세포 하나하나에 키스로 경배를 표하는 게 목표입니다. […]

  • 페이스시팅 단상

    페이스시팅 단상

    이미 제 블로그를 본 분들은 제가 오럴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겁니다. 저는 상대를 흥분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너무 좋아서 오럴을 하니까요. 유아기적인 나의 멘털때문에, 세상에 맛있다고 하는 것은 반드시 혀로 그 맛을 느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오럴의 여러자세를 좋아하는 데, 그 중의 하나가 페이스시팅(face sitting)입니다. 보통의 오럴 자세는 제 목이 제 얼굴을 들고 있어야 하지요. 잠깐 하는 […]

  • 엉덩이 찬미

    엉덩이 찬미

    이 둥근 산 두개는 어찌 그리 아름다울까요? 가슴에도 산이 있지만, 엉덩이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가슴은 말랑거리지만, 엉덩이는 좀더 풍성한 느낌과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후배위는 누구에게나 정규코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풍성하게 모여있는 두 엉덩이 덕에 남자가 아무리 세게 피스톤을 해도, 여성은 다치지 않습니다. 엉덩이가 그 충격을 대부분 흡수해주니까요. 후배위는 남성에게 나름의 지배적 도취감을 주는 부분이 있는 것 […]

  • 도촬하지 말기: 사이버지옥 n번방

    도촬하지 말기: 사이버지옥 n번방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사이버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라는 다큐를 보았습니다. 제가 N번방, 조주빈, 갓갓 사건이 나왔을때도 정말 많이 분개했었는데, 이걸 다큐로 보다보니, 구토가 나올 정도로 역겨웠습니다. 어떻게 인간이 인간에게 이렇게 잔혹할 수 있는지…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이 다큐를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아니 이참에 조주빈과 갓갓을 박제해야 겠네요. 앞서서 제가 촬영 한번 잘못해서 고생한 얘기(클릭) 보신 […]

  • 내 그림이 불법적이라니..

    내 그림이 불법적이라니..

    예전에 네이버에서 제 그림을 보고 신고가 들어가서 폐쇄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를 떠나 이렇게 아예 블로그 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분들, 특히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제 생각을 옭아매려는 분들이, 제가 그린 그림과 글을 음란물로 규정하곤 해서, 댓글기능조차도 막아버린 것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만드는 제 생각의 산물이 음란물이라는데 저는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

  • 원숙한 아름다움

    원숙한 아름다움

    젊음은 아름답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남들이 보기에 더이상 젊지 않기 때문입니다. 2~30대의 파릇함과 활력은 연배가 있는 사람이 정말 흉내내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린 사람들만 아름다움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연배가 있는 사람들은 원숙미와 폭넓은 이해심, 경험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이란, 그가 정자와 난자의 결합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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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