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개미, 클리토리스

그리스 신화에 개미인간 미르미돈이 나옵니다. 그리스어로 개미가 미르메크스여서, 개미인간은 미르미돈이라고 했나 봅니다. 근데 이 개미인간 미르미돈에게 이쁜 딸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하야 클리토리스.

당연히 개미니까 아주 작았지만, 너무도 예뻣으니, 천하의 바람둥이 제우스가 그녀를 그냥 놔뒀을리 없겠지요. 제우스는 개미로 변신해서 그녀와 섹스를 나누었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클리토리스와 말이지요.

이후로 여자와 섹스를 하는데 있어서, 개미처럼 작으면서도 아름답고, 섹스의 핵심이 되는 부위, 그곳을 클리토리스라고 명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클리토리스가 가열되어야 삽입을 할 수 있으니까, 어찌보면 섹스를 위한 열쇠인 셈이지요. 맞아요. 그래서 그리스어로 열쇠가 ‘클레이토’랍니다.

클리토리스의 아빠가 개미인간이었으니, 바로 그 분이 앤트맨이었던 셈이네요.

그래요, 당신의 클릿은 제우스가 탐낼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만큼, 남성들은 클릿을 어여쁜 처녀로 여기고 조심스레, 부드럽게 다가가야 합니다. 아래 그림만 봐도, 부끄러히 음순사이에 숨어있는 게 너무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 남자가 클리토리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면, 클릿은 얼굴을 빼꼼히 보여주면서 키스할 준비를 합니다. 흠, 언젠가 제가 당신의 제우스가 될 수 있으면 영광이겠네요. 다음 기회에는 보지 내부의 구조를 함 설명해볼께요.

보지의 구조

※ 재미로 아는 체 할 거리를 올려보자면, 미르미돈은 전사부족이라고 합니다.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스를 따르던 충성심 강한 전사부족으로 묘사되고 있다지요. (이들도 제우스가 자기 아들을 위해 만든 충성심있는 개미 모양의 인간군단입니다) 영어 미니언즈 들어보셨죠. ‘Minion'(부하)말입니다. 그것도 바로 미르미돈에서 파생된 단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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