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대한 나만의 생각

  • 이불속의 당신과 나

    이불속의 당신과 나

    이불밖은 위험해 아니 “이불밖은 재미없어!”라고 해야 겠군요. 당신과 함께 이불속에서 나눈 많은 말들과 살들은 내 머리끝에, 내 코끝에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모든 걸 벗어던지고 한 이불속에서 살을 섞으면, 우리는 그 어떤 거추장스러운 지위며, 위선을 그때만큼은 떨쳐버릴 수 있게 됩니다. 전 그렇게 해준 당신이 정말 좋아요. 당신의 비싼 원피스도 이쁘지만, 브랜드 속옷도 나를 흥분시키지만, 여전히 내 […]

  • 당신은 늙어도 귀여워요

    당신은 늙어도 귀여워요

    그랬답니다. 당신은 귀여웠어요. 나이에 의해 아름다움이 결정되는 게 아니잖아요.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답니다. 우리 둘이 혼신(멘탈과 피지컬)이 함께 뒤엉키며, 극치의 즐거움을 향해가는 그 자세, 저는 그게 제가 가장 아름답게 여기는 것이거든요. 축 늘어진 가슴, 늘어진 힙 그게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셨었지요. 나를 보고 눈감으라고 했는데, 저는 그런다고 하고, 갑자기 당신을 향해 번쩍 눈을 떳지요. 그런데, 당신이 내 […]

  • 통통 좋아

    통통 좋아

    요새 급작스럽게 배둘레햄이 증가하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욕만큼이나 식욕도 강한지라, 여지껏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들락날락까지 포함하여, 적당히 2~3키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 실패라는 거죠. 그러다가 일이 너무 바쁘거나, 몰두하는 게 있으면, 1년에 한번 꼴로 걸리는 감기 몸살이라도 심하게 앓고 나면 살이 빠지는 정도였거든요. 근데 최근에 […]

  • 핫팬츠의 그녀

    핫팬츠의 그녀

    아주 오래 전 일이긴 했지만, 그때 그녀의 모습이 떠올라서… 어릴 때,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났었어요. 대천으로 갔었는데, 한 여름은 이미 지났고, 물이 좀 차가웠던 가을에 갔었던지라, 해수욕장은 그냥 걷기 편한 곳이었답니다. 당시 우연찮게 콘도 이용권을 싸게 구할 수가 있어서, 대천으로 갔었어요. 성수기도 지났고, 물에 들어갈 상황도 안되고, 그러니 더욱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좋았지요. 어렸고 […]

  • 키스에 대한 고찰

    키스에 대한 고찰

    키스 좋아하시죠. 저두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섹스만큼이나 황홀한 것이 입맞춤 아닐까 싶어요. 보통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가 서로 맞춤을 하기 전에, 입술이 먼저 (입)맞춤을 하니까요. 😉 입맞춤은 물리적으로 보면, 서로의 입술을 부딪히는 행위 + 혀를 활용하여 서로의 타액을 섞는 행위 정도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자지와 보지가 서로 페팅에서 시작해서, 삽입후 서로를 부비면서 쿠퍼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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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