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지는 남자의 상징

여성분들에게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신기하게 느껴지는 게 자지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말랑한 솜방망이가 조금 크고 딱딱해지는 정도로, 개불 모양의 형태인 자지가 그리 이쁠리가 없는데, 파트너분이 이뻐해주셨던 걸 보면 신기합니다.

말 나온 김에 조금 징그러우면서 우스워보이는 얘기를 해볼께요.

냉병기 시대였던 고대 중국의 전쟁이나, 고대 유럽과 중동 전쟁에 보면, 상대를 많이 죽인 병사를 상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상대를 죽였는지 어떻게 알수 있었을까요?

네 죽인 상대의 귀를 잘라오게했었습니다. 가볍고 쉽게 자를 수 있으니까, 오른쪽 귀만 잘라오라고 하면, 나중에 그 숫자만 세면, 이 용사가 몇명을 죽였는지 쉽게 알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자르기 쉬운 또하나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자지입니다. 어찌보면 귀이상으로 자르기 편할 것도 같습니다. 귀에는 연골이 있지만, 자지에는 아예 뼈가 없으니까요.

기원전 1,200년대 이집트 왕 람세스2세가 그래서 그런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레바논에서 시리아까지 점령하고, 히타이트 인들과 대규모 전투를 벌인 대왕 람세스 2세.

장군들에게 얼마나 적군을 죽였는지에 따라 상벌을 주는데, 적군의 성기를 잘라오는 것으로.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금처럼 벗기기 어려운 바지를 입지 않았던 시대라 가능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자지가 유용하게 쓰였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지를 자른 건 아니구요. 간첩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수단으로 자지를 본 거였습니다. 70~80년대 얘기로, 이당시 대한민국 남자는 무조건 포경수술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군대갔는데 포경이 안되어 있으면, 강제로 수술을 했던 거죠. 그래서 대한민국 남자 성인은 모두 포경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는 포경수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해안가에서 바닷물에 성인남자 시체가 떠밀려 발견되면, 바지를 벗기로 고추를 보았다고 하네요.

포경수술이 되어 있으면 익사자, 아니면 북한 간첩 의심자.

남자의 상징인 자지, 그런만큼 아끼고 사랑해야겠지요. 그런차원에서 나중에 한번 우리 남성의 생식기 구조를 나름대로 한번 분석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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